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저전/스타크래프트 2 (문단 편집) === 2017년 6월 이후 === 시즌3 초기에는 사실상 작년 중반기 시절의 상황으로 돌아갔다. 밸런스가 잘 맞나 싶었던 상황은 뚜껑을 열어 보니 국내 리그 기준으로 테란 쪽에 더블 스코어 가량으로 크게 기운 상황[* 이 시점에서 저프전도 이와 비슷하게 저그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타종전 언밸런스가 점점 심화되는 중]. 그러나 해외에서는 반대로 저그가 더 많이 이기는 상황이라서 한국과 테저전 온도가 서로 극과 극으로 다른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는 국내 테저전 밸런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빌드가 [[3병영 사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변현우나 고병재같이 좋은 컨트롤과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저그가 알고 있어도 3병영에 카운터를 치기가 어렵다. 단순 3병영 내지 5병영이라면 이미 카운터가 있기는 하나, 의료선을 활용해 사신의 생존률을 극대화하거나 바퀴 유도 후의 군수공장 테크로 역카운터를 치는 플레이가 연구된지라 저그 입장에서는 초반 심리전에서 테란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저그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지뢰나 공중 유닛으로 견제를 하며 흔들 수도 있고, 중장갑을 대비한 탱크를 생산하여 체제 상으로 앞설 수 있어서 이래저래 테란이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장면이 근래 들어서 많이 나오고 있다. [[3병영 사신]]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는데, 사신을 대비하는 가장 완벽한 방어 수단은 바퀴-궤멸충 테크이다. 하지만 초반 사신을 막겠다고 바퀴를 짜냈다가 2의료선 해병 타이밍에 GG를 쳐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는다 해도 공중을 장악당하기 쉬워서 당분간 의료선 견제에 휘둘리기 쉽다. 카운터를 친다고 바궤 올인을 갔을 경우에는 끝장을 내지 못한다면 저그가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데, 3병영을 올인으로 쓰지 않고 운영으로 연결하는 빌드로 활용한다면 그런 상황이 연출되기 딱 좋은 것. 결국 초반 이후의 리스크를 줄이려면 발업 저글링과 여왕으로 싸먹어야 하는데, 테란이 컨트롤이 부족하거나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선다면(또는 그럴 만한 실력을 가진 테란 선수가 상대라면) 쫓아내는 것 까지는 가능해도 잡아먹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게다가 잡아내지 못한다면 이후로는 의료선의 치료를 받는 사신+해병이 오게 되는데, 이러면 사실상 링링 테크로 힘겹게 막아내야 하는 저그 입장에선 상대의 실수를 바라거나, 실수 유도가 먹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게 된다. 심지어 수비에 성공한다 해도 테란은 멀티와 테크를 다 타는 중이고, 저그는 그에 비해 가난한 상황에 처하기 쉬우므로 어지간하면 테란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쥐고 저그를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초반 판짜기의 가짓수는 테란이 저그보다 많은데, 컨트롤이 뒷받침되는 3병영 사신까지 더해지며 저그 입장에선 초반을 견디는 게 더욱 어려워진 것. 물론 3병영 사신은 컨트롤과 멀티태스킹이 부족할 경우 사신은 사신대로 싸먹히고 빌드 타이밍이 꼬여서 자멸하기 쉬운 체제이기도 하다. 당장 국내에서도 변현우, 고병재, 조성주 정도의 소수만이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득을 보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아주 안 쓰는 건 아니지만 성과 면에서 저들에 비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즉 3병영 사신이 테저전에서 지나치게 강력한 포텐셜을 보유한 것도 사실이고, 그 강력함을 발휘하는 선수가 극소수라는 것도 사실인 것이다.[* 테란과 저그 유저들 사이에서 3병영 사신을 두고 벌어지는 주요 쟁점이 이러한 부분이기도 하다. 테란 쪽에서는 어차피 능력이 되는 극소수나 성공하는 빌드인데 이걸 사기라며 너프할 당위성이 있느냐는 입장이고(실제로 빌드의 강력함에 비해 승률은 절대적인 수준까진 아니다), 저그 입장에서는 어쨌건 저그가 거의 무조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는 빌드인데 이런 빌드를 냅둬서 매번 판짜기에 지며 죽어야 하겠냐는 입장. 즉 '사기라고 할 근거가 빈약하다' 와 '이미 사기성이 드러났다'는 논지로 대립하는 것이다.] 이렇듯 3병영 사신의 강력함과 테란 선수들의 국내외 간 저그전 역량 차가 상당하다는 점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서킷의 테저전 밸런스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국내외의 테저전 밸런스가 서로 너무 상반된 분위기인지라 함부로 밸런스에 손을 댈 수가 없는 것이 현재의 난점. 하지만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였고, 결국 IEM 상하이 종료 이후 KD8 지뢰의 공격력이 10에서 5로 줄어드는 너프가 시행되었다. 저글링과 여왕이 받는 피해가 반으로 줄어들었으므로 초반 수비에서 저그에게 숨통이 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너프 이후로 프로 선수들 중에서 저그전에 3병영 사신을 쓰는 경우는 거의 다 사라졌다. 한편, 한동안 사장되었던 메카닉 테란도 [[고병재]]를 필두로 다시 활발하게 연구가 되면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3.14 패치로 인해 토르의 방어력이 상승한 것은 덤. 덕분에 고병재와 이신형이 메카닉 테란을 활용한 저그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두 선수 모두 메카닉에 힘입어서 대회를 우승했다). 그나마 메카닉 테란은 군단 숙주 운용이나 중반까지의 히링링 이후 역뮤탈 카운터 등의 대처법이 있으므로 3병영 사신 스타트에 비하면 저그가 충분히 상대해 볼 만 한 체제이다. 다만, 스카이 테란이 '''완벽하게''' 갖춰질 경우에는 저그가 다소 불리하다는 평.[* 어디까지나 조합이 제대로 되었을 때의 얘기. 패스트 전순 전략을 선택할 경우에는 초반에 밤까마귀가 없거나 적어서 저그가 유리하다. 차원 도약과 야마토 포만 가지고서는 떼로 몰려오는 타락귀를 대처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 게다가 맵에 따라서는 전순 1기가 나올 쯤이면 저그는 번식지 테크를 타서 둥지탑을 올릴 수 있는 타이밍에 접어든다.] 일단 다른 건 둘째치고 군단 숙주를 잘 운용할 경우 메카닉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다. 기동력이 부족한 메카닉 테란으로서는 많은 수의 군단 숙주를 활용한 저그의 견제에 일일이 대비하기 쉽지 않고, 그렇게 시간이 끌리면서 저그 쪽에서는 메카닉을 상대할 조합을 갖추며 유연하게 맞춰갈 수 있다. 물론 저그 입장에서도 군단 숙주의 생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활용 스킬이 부족할 경우 그만큼 위력이 감소하므로 마냥 사기라고 평할 수는 없다. '잘 쓰는' 군단 숙주가 무서운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인구수 뻥튀기에 일조하는 먹튀 유닛에 지나지 않기 때문. 저그 쪽에서는 [[히링링]]을 중심으로 한 운영이 떠오르고 있다. 테란의 견제를 히드라로 막으며 물량을 모아 타이밍 러시로 피해를 주는 것, 또는 공수 양 방면에 모두 쓸만하다는 점을 활용해 상위 테크까지 도달할 시간을 벌어 빠르게 조합 상의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히드라가 체력 버프를 받은 이후로 정면 힘싸움에서도 상당한 강력함을 발휘하기 때문에 물량만 확보된다면 이 체제만으로도 교전에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른 체제에 비해 테란의 카운터 요소가 적고(전차를 많이 포진되어 있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들다) 저그의 물량도 많이 뽑히므로, 계속 히링링 체제만 고집하다 테크 우위를 뺏기지만 않으면 되므로 충분히 주력으로 쓸 만하다. 이신형의 경우, GSL 중간 프로그램인 'JYP의 참교육'에서 히드라를 섞어 주는 체제가 이기기 어렵다고 이야기할 정도. 다만 어디까지나 카운터가 적을 뿐이지 없는 게 아니고, 그 카운터인 공성 전차가 현재까지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파해법이 없는 빌드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저그가 히링링을 들고 나온 배경은 사실 토르 버프로 인해 뮤링링을 꺼내기 힘들어져 이 외의 마땅한 체제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테란 입장에서도 상대가 뭘 할 지 예측이 어렵지 않으므로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테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시즌3 후반 시점에서 밸런스는 불균형이 많이 완화되었다. 사신의 너프로 인해 3병사 계열이 사장되고 히링링의 연구가 계속 진행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메카닉 테란은 화력과 라인전이 강하긴 하지만 바이오닉에 비해 약점과 빈틈이 뚜렷해서 오히려 더 카운터를 잘 당한다는 게 드러나 결국 주류 등극은 실패. 그리고 바이오닉마저 상대하는 데에 이골이 난 저그들이 점차 이겨내는 분위기다. 반면에 저그는 히링링이라는 강력한 새 무기(?)의 장착, 올인을 섞어주는 판짜기 등 다전제 연구가 진전을 보이면서 테란과의 격차를 많이 좁히는 데에 성공했다. 절망적으로 보였던 시즌2에 비하면 다른 세계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밸런스 격차가 많이 줄어들은 상황. ~~이제 사람 피 다 말리는 거지같은 양상만 개선되면 좋을텐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